홍권표님의 댓글

홍권표

18-12-22 11:31

저번에 흑백으로 올려주신 그 꽃으로 보입니다..흑백에서도 왠지 모른..
화련함이 느껴졌는데,,, 역시.. 화려한 색감의 꽅이었습니다..

흑백과 컬러 결과물에 대한 말씀에, 잠시 제 머리속에 혼돈의 시간이
있었던

잘 감상했습니다.

저번에 흑백으로 올려주신 그 꽃으로 보입니다..흑백에서도 왠지 모른..<br /> 화련함이 느껴졌는데,,, 역시.. 화려한 색감의 꽅이었습니다..<br /> <br /> 흑백과 컬러 결과물에 대한 말씀에, 잠시 제 머리속에 혼돈의 시간이<br /> 있었던 <br /> <br /> 잘 감상했습니다.

김은희stella님의 댓글

김은희stella

18-12-22 23:22

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흑백과 컬러에 대한 글을 짧게 적은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혼란을 겪으셨다고 하니
조금 더 덧붙이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디지털은 흑백으로 찍든 컬러로 찍든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컬러로 찍은 사진을 검은색과 흰색으로 변경시켜 보여줄 뿐인듯해서요.
컬러 필름을 흑백 변환해도 디지털 사진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컬러로 된 세상을 컬러로 찍어 흑백으로 변환하면
디테일도 잘 살고 상대적으로 촬영이 쉬웠습니다.
하지만 컬러로 된 세상을 검은색과 흰색으로 밖에 표현이 안되는
흑백필름으로 찍어보고 처음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흑백필름으로 사진 잘 찍는건 진짜 어렵더라구요.



라이카는 흑백으로만 촬영되는 모노크롬이라는 기종이 있어서
모노크롬으로 찍은 사진을 디지털 흑백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디지털 기종으로 찍은 사진은
색 변환일 뿐인데 굳이 컬러와 흑백을 나눌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봤을때 필름 또한
흑백필름 사진은 흑백사진이 맞는데
컬러필름으로 찍어 변환했다고 해서
이게 필름 흑백인지 필름 컬러인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촬영할때도 차이가 있고
결과물의 차이가 제법 크니까요.


ㅋ~

제가 평소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해서요~ ^^;;;
머릿속 가득한 생각을
의식의 흐름대로 글이나 말로 표현하려다 보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피곤한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직접 만나서 상대의 표정을 보며 대화 하는것을 선호합니다.
사진에 설명이나 댓글 답글을 가급적 안하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변하지 않는 추천과 댓글로 많은 관심 보여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편한 주말 보내세요~~~ ^^

<!--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홍권표</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저번에 흑백으로 올려주신 그 꽃으로 보입니다..흑백에서도 왠지 모른..<br /> 화련함이 느껴졌는데,,, 역시.. 화려한 색감의 꽅이었습니다..<br /> <br /> 흑백과 컬러 결과물에 대한 말씀에, 잠시 제 머리속에 혼돈의 시간이<br /> 있었던 <br /> <br /> 잘 감상했습니다.</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br /> <br /> 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으로<br /> 흑백과 컬러에 대한 글을 짧게 적은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혼란을 겪으셨다고 하니 <br /> 조금 더 덧붙이겠습니다. ^^<br /> <br /> <br /> 개인적으로 <br /> 디지털은 흑백으로 찍든 컬러로 찍든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br /> 컬러로 찍은 사진을 검은색과 흰색으로 변경시켜 보여줄 뿐인듯해서요. <br /> 컬러 필름을 흑백 변환해도 디지털 사진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br /> 컬러로 된 세상을 컬러로 찍어 흑백으로 변환하면 <br /> 디테일도 잘 살고 상대적으로 촬영이 쉬웠습니다. <br /> 하지만 컬러로 된 세상을 검은색과 흰색으로 밖에 표현이 안되는 <br /> 흑백필름으로 찍어보고 처음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br /> 흑백필름으로 사진 잘 찍는건 진짜 어렵더라구요.<br /> <br /> <br /> <br /> 라이카는 흑백으로만 촬영되는 모노크롬이라는 기종이 있어서 <br /> 모노크롬으로 찍은 사진을 디지털 흑백이라 할 수 있겠지만 <br /> 일반적인 디지털 기종으로 찍은 사진은 <br /> 색 변환일 뿐인데 굳이 컬러와 흑백을 나눌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br /> <br /> 그렇게 봤을때 필름 또한 <br /> 흑백필름 사진은 흑백사진이 맞는데 <br /> 컬러필름으로 찍어 변환했다고 해서 <br /> 이게 필름 흑백인지 필름 컬러인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br /> 촬영할때도 차이가 있고<br /> 결과물의 차이가 제법 크니까요.<br /> <br /> <br /> ㅋ~<br /> <br /> 제가 평소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해서요~ ^^;;;<br /> 머릿속 가득한 생각을 <br /> 의식의 흐름대로 글이나 말로 표현하려다 보면<br />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피곤한 경우가 생기더라구요.<br /> 그래서 저는 직접 만나서 상대의 표정을 보며 대화 하는것을 선호합니다. <br /> 사진에 설명이나 댓글 답글을 가급적 안하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br /> <br /> <br /> 변하지 않는 추천과 댓글로 많은 관심 보여주심에<br /> 늘 감사드립니다.<br /> <br /> 즐겁고 편한 주말 보내세요~~~ ^^

홍권표님의 댓글

홍권표

18-12-23 11:34

저에겐.. 잠시였지만, 골똘하게 말씀하셨던 문제를 생각하는, 모처럼
사유(?)라는 사치스런 낭만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 직접 만나 서로간의 의견을 나누고, 다른 의견부분을
맞대어 가며..자르고 다듬는 대화가 제일 좋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댓글을 주제넘게 많이 올리고 있지만,그래서, 늘 제가 올리는 댓글 한구절,
한단어도 조심스럽게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짧은 글로, 모든 생각을 정리할 수 없고, 글로 표현 못하는 부분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맹글어 낼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제기하신 부분에 대한 이야기와는 좀 떨어진 관점이지만,
컬러로 잘 담아와야..흑백으로 표현하는데도 좋지 않나 하는 밑도 끝도
믿음(?)으로, 디지털 사진기로 마음속에 그리는 장면을 담아 옵답니다.. ㅎㅎㅎ

내주에는 미세먼지가 좀 가라앉길 바라며,
주말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꾸벅~

저에겐.. 잠시였지만, 골똘하게 말씀하셨던 문제를 생각하는, 모처럼<br /> 사유(?)라는 사치스런 낭만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br /> <br /> 또한 말씀하신대로, 직접 만나 서로간의 의견을 나누고, 다른 의견부분을<br /> 맞대어 가며..자르고 다듬는 대화가 제일 좋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br /> 댓글을 주제넘게 많이 올리고 있지만,그래서, 늘 제가 올리는 댓글 한구절, <br /> 한단어도 조심스럽게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br /> <br /> 짧은 글로, 모든 생각을 정리할 수 없고, 글로 표현 못하는 부분에 대한 불필요한 <br /> 오해를 맹글어 낼 수 있으니까요.. <br /> <br /> 개인적으로 제기하신 부분에 대한 이야기와는 좀 떨어진 관점이지만, <br /> 컬러로 잘 담아와야..흑백으로 표현하는데도 좋지 않나 하는 밑도 끝도<br /> 믿음(?)으로, 디지털 사진기로 마음속에 그리는 장면을 담아 옵답니다.. ㅎㅎㅎ<br /> <br /> 내주에는 미세먼지가 좀 가라앉길 바라며, <br /> 주말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