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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3-11-12 23:11
  • 조회1,412
  • 댓글3
  • 총 추천0
  • 설명m6 35mm summicron
    tx
    나오지않는 볼펜을 종이위에 북북긋다가 갑자기 실타래처럼 풀려나오는 잉크처럼
    그동안 올리다가 실패한 사진여러장이 한꺼번에 올려질뻔했다.
    사진이 업로드가 되긴했으나 중간에 뭔가 꼬여 있었던것 같다
    아뭏튼 무언가가 해결 됐다는것은 아무리 하찮은일 일지라도 기분이 홀가분해진다.
    어쩌면 꼬인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것이 일상혹은 삶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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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승철님의 댓글

강승철

한지의 촉촉한맛이 느껴집니다.
그림자 옆쪽에 큰붓으로 낙서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거 같습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굴절된 형상의 그 꺾임의 모서리가 저의 무의식을 긁어 버리는것 같습니다.
박선생님의 사진에는 저의 의식에 전율을 일으키는 강렬함이 늘 있는듯 합니다.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왠지 양끝단에 있는 두 피사체가 동일 인물일 거라는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박선생님, 늘 좋은 작품에서 새로운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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