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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2003.01.04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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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음... 제목없는 박규현님의 사진을 보면 환장하겠습니다. -_-;
하지만 무릇 어떻한 의미의 제목을 달지 않아도 강하게 다가오는 사진적 깊이는 이루말할 수 없이 좋으네요.
느와르적 분위기에 휩싸여 살아가며 목적없는 방황처럼 일그러진 우리의 삶을 조명하는듯한, 냉소적 고찰이 느껴집니다.
곧 조롱이 아닌 충고어린 비판으로서 현대인의 무미건조하며 이기적인 현실을 꼬집는 형용사로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보고 느낀 감정입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예전에 올려주신 아이사진보다 전 이사진이 더 좋네요 ^^
박갑주님의 댓글
박갑주
광택이 있는 보도위에 반영과 눈 그리고 지나치는 잠상들 검은 톤의 사람들과 하얀눈의 대비 이런것들이 모던한 느낌을 주면서 도시인들의 드라이한 일상의 한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느낌으로 감상했습니다.
김영민0님의 댓글
김영민0
영화 `메트릭스`에서 보았던, 다분히 기계적인... 어떤 보이지않는 질서에 의해 규정지어진 현대인의 무덤한 흐름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문명의 한가운데 우뚝선 우수한 개체이면서도 항상 고독한 그런 존재들의 흐름말입니다.
좋은 사진 봅니다.
강승철님의 댓글
강승철
멋집니다.. 감각이 천부적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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