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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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혼자 우는 나를 달래려 여행을 떠나다
-순천만에서
갈대
- 신경림 -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니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 인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6:06:12 17:5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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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8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오! 좋습니다.
썸네일 만으로도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광활함을 카메라와 마음에 많이 담아 오셨기를 바랍니다.
김윤진님의 댓글

배의 주인이 곧 -----
서재근님의 댓글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은 뺄셈의 미학이라던가요?
요즈음 작품에서 많이 느낍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순천만, 낭만적인 곳을 다녀 오셨군요.
가을 억새가 유명하지만 철새 도래지로도 잘 알려지 곳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요합니다.
흑백으로 감상하는 순천만 정경이 또 다른 정감을 전해 줍니다.
참 좋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우는 나를 달래려 갔다가 외로움에 통곡을 하고 오는 곳이라던데....^^
고요함이 좋군요.
김승현님의 댓글

흙길이아니라 물길따라 가고싶네요....아주멀리까지 가면
머가있을까?
홍주식님의 댓글

한국에 있을 땐 정말 갈곳 없더니, 남의 나라 오니까 정말 가보고 싶은 우리 땅들이 많아 집니다. 한국에 가면 제일먼저 휴가를 내서 남도를 가볼 생각입니다. 그날이 빨리 오길...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