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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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바다 갓길을 따라
속초로 가는 길
고갯마루 올라서면
언제라도 하얀 뭉개 구름
탁 트인 해변...
백사장 십리에
모래 알 만큼
허다한 사연이 없을까만
잔잔한 파도에
사람들 몇이
추억을 건지고 있다
속초 갔다 오는 길
비 내려
아쉽게 지나쳤지만
두고두고 눈가에 어려
작정을 하고
다시 보고 싶었다
해변을 거니는 연인의 등 뒤로
너의 모습 나의 모습
그림처럼 꼿힌다
2011. 10. 23
어야 씀
디지털 카메라
Maker | LEICA | Model | D-LUX 5 | Data Time | 2011:10:16 11:21:18 |
---|---|---|---|---|---|
Exposure Time | 10/8000 | ISO Speed | 80 | Exposure Bias Value | 0/100 |
추천 13
댓글목록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오늘은 바닷가라.....賢人이 되셨군요!
맑은하늘과 푸른바다가 나를 오라하고 손짓하는것 같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오늘은 바닷가라.....賢人이 되셨군요!
맑은하늘과 푸른바다가 나를 오라하고 손짓하는것 같습니다! |
어이쿠~!!! 저런^^;;;~!!!!!ㅋㅋㅋ
현인이라 하시니 먼 나라의 이야기 같습니다~
아침 일찍 보시고
이렇게 댓글로 격려 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전시회 개막식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쳤는데
많은 선배님들의 호의로 참 즐거웠습니다
아쉬운 건
조현갑 선생님외 몇몇분의 면면을 못뵙고 왔군요~
여쭈어 보니 선생님은 마산에 계신다고.....근데 명동사진들이?.....
주말만 일 때문에 서울에 들리신다고.....아....
차츰 뵙고 인사 여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시에서 추억이 어른거리고
사진 속에서 먼 기억들이 되살아 나고
좋군요. ^^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정태
시에서 추억이 어른거리고
사진 속에서 먼 기억들이 되살아 나고 좋군요. ^^ |
사진도 보아 주시고
글도 꼼꼼히 읽어 주시니 어야 참 행복합니다^^*~
언제나 깊은 관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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