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남은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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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청춘이 남은 잎새
가을이 떨고 있다
아직도 가지에 남은 이파리....
그 빛깔이
애처롭고도 또한 곱다
생명의 끈을 물려
땅으로 돌아가야 하거늘
내려 놓지 못하여...못하여
모진 바람에 운다
푸르렀던 날들 어디에 두고
오늘은 이리도 슬프냐
이 모양으로 서리도 과한데
눈을 맞으랴
반은 해 벗은 가지
청춘이 남은 잎새를 어쩌나
2011. 11. 23
어야 씀
필름 카메라
카메라 | leica m3 | 렌즈 | summilux 50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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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 f100 | 스캔 | f100 |
추천 14
댓글목록
엄창호님의 댓글
엄창호잎 하나하나의 윤곽이 뚜렷한 것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엄창호
잎 하나하나의 윤곽이 뚜렷한 것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
아래에서 하늘을 보고
올려다 찍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석도님의 댓글
허석도
청춘이 남은 잎새.....
제목과 작품과 글의 어울림이
일품입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허석도
청춘이 남은 잎새.....
제목과 작품과 글의 어울림이 일품입니다. |
고맙습니다^^~
아직도 푸른잎이 남은
이파리들이
모진 바람에 견디고 있습니다
차마 사람의 생를 견주어
글로 쓰기에는
스스로 너무 참혹한 생각이 들어.....
잎새가 슬픔을 알겠는지요
다 인간의 마음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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