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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정은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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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1-11-30 09:28
  • 조회1,246
  • 댓글4
  • 총 추천22
  • 설명.
    .


    Remember the scene #12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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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예전엔 그랬다. 삶과 죽음의 간극은 그 두 단어의 뜻만큼 크다고..
    이제는 조금 달라졌다고 할까? 계절을 건너 그곳을 몇 번 찾고, 굽이진 구릉을 오르고,
    때론 후두둑 이마를 때리는 비를 맞고 가슴 깊이 바람을 들이마시는 동안 그 옛날 이름 모를 이의 무덤이 친근하게 느껴진 걸 보면..


    이곳에는 직선이 없다. 엄마의 품 같은 곡선만이 존재한다. 그런 마음으로 삶을 대하며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더 많이 불러주고 깊은 밤처럼 조용히 잠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았다.



    -2011.11 @불로동 고분군

디지털 카메라

Maker Model Data Time 2011:11:22 22:41:46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22

댓글목록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예전과 많은 생각들이
달라졌군요^^?

엄마의 품 같은 마음으로
앞으로 많은 날들.....
그렇게 살아가시겠군요~~`

참 아름다운 곡선입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이 언덕마루에서 언제 내려올껀지?
해지겟슴다. 비오는아침....

홍경태1님의 댓글

홍경태1

인상 깊은 연작 사진들입니다.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연작을 보며, 감상하는 순간에는 그 곳에 서 있는 것처럼
시간이 멈춘 것처럼 바라보게 됩니다.
참 아름다운 곡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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