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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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벽
맹수의 비린내....
이빨 사이 마다 잔설이 끼었다
내려다 보기도 올려다 보기도
소름이 돋는 숨은 벽
두려워 사람이 제 오르지 못하고
그냥 숨어 있다고.....
부신 곳은 바람도 비껴가고
후미진 바위는 삼킬 듯 노려본다
아뿔사 !
오늘 죽을 수도 있겠구나
범의 아가리에 들었다가
쓸어 내린 가슴이 천근이다
오늘 고이 돌아가면
다음엔 사생결단으로 널 찾으마
2012. 2. 18
어야 씀
북한산 / 숨은벽 능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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