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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가는길

손창익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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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2-03-08 18:06
  • 조회858
  • 댓글11
  • 총 추천17
  • 설명이쁜 꽃상여로 어머니를 좋은 곳으로 잘 모셨다.
    추운날씨지만 아침 일찍부터 운동화와 두꺼운 점버로 무장하고 나온 동네 형들, 친구들, 후배들이이 상여를 메고 선영으로 향했다.간혹 비탈길을 오를때 상여가 비틀거려 불안감도 주었지만,자형들이 새끼줄에 만원짜리를 꽃으니,
    상여가 힘을 내어 선영으로 잘 올라갔다.

디지털 카메라

Maker SAMSUNG Electronics Model Anycall SCH-S530D Data Time
Exposure Time 1/21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5/9
추천 17

댓글목록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빔니다!

그런데 아무리 호상이라도 그렇지 상주께서 ~~~~~~~~

요즘 보기드문 꽃상여이긴 합니다만 과연 프로의 지경이십니다...??

상주께서 촬영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자꾸 웃음이 왜 나오는지......ㅋㅎㅎ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지난해 중국 운남에 여행갔을때 길거리에서 축포를 쏘고 여자들이 즐겁게 노니는 모습을 보고 무슨광경인가 싶어 따라 갔는데...

장례행사 차량뒤를 사람들이 뒤를 따라가는 모습이더군요.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갸우뚱 거렸는데 그 쪽에서는 고인을 보낼때 즐거이 보내기 위해 잔치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우리나라 문화로는 이해가 되지 않고, 아마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살아계신다면 상놈들이라고 노발대발 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좋은 곳으로 가시는 모습을 제 앨범에 간직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한컷 했습니다. 제 눈에는 꽃 상여를 타고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는 모습이 밝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남기고자 찍었는데...형님이 찡그린 얼굴로 눈치를 주더군요...철없이 굴지말라고(또는 사진 찍지말라고...) 며칠있다 누나는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더군요....잘 했는지 잘 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건 저는 이 모습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잘 하신겁니다.
고인도 밝은 모습으로 훌훌털고 가벼이 가셨을 겁니다.
아버님 가실때본 이후 처음본 꽃상여가 예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두영님의 댓글

김두영

정말 오랫만에 사진으로나마 꽃상여를 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서방정토 상품 상생을 발원 합니다. 살아생전 착하게 사셨으니 꽃가마 타고 가시네요.

복 많은 분이 십니다.

이사진 보니 제가1990년에 친상을 당해서 상여에 모시고 선산에 올라가던 기억이 새삼 납니다.

영원한 이별이란 말이 실감나게 느껴지던 때 였읍니다. 저는 그때 스님이 오셔서 염불을 지성으로

해주셔서 조금은 위안이 되었읍니다. 지금 그 스님은 오대산 월정사에 큰 스님이 되어 계십니다.

손창익 님의 모친께서도 서방 정토에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인용:
원 작성회원 : 손창익
지난해 중국 운남에 여행갔을때 길거리에서 축포를 쏘고 여자들이 즐겁게 노니는 모습을 보고 무슨광경인가 싶어 따라 갔는데...

장례행사 차량뒤를 사람들이 뒤를 따라가는 모습이더군요.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갸우뚱 거렸는데 그 쪽에서는 고인을 보낼때 즐거이 보내기 위해 잔치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우리나라 문화로는 이해가 되지 않고, 아마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살아계신다면 상놈들이라고 노발대발 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좋은 곳으로 가시는 모습을 제 앨범에 간직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한컷 했습니다. 제 눈에는 꽃 상여를 타고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는 모습이 밝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남기고자 찍었는데...형님이 찡그린 얼굴로 눈치를 주더군요...철없이 굴지말라고(또는 사진 찍지말라고...) 며칠있다 누나는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더군요....잘 했는지 잘 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건 저는 이 모습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저 죄송하고, 그저 가슴 아리고, 그저 눈물이 흐릅니다.
외롭게 돌아가신 부친이 기억나서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잘하셨습니다. 아들의 마음이지요,

정태환님의 댓글

정태환

다시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손 창익선배님의 모친에대한 그 아련한 마음 씀씀이에 돌아가신 제 모친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제모친께서 살아생전에 커피를 맛나게 드시면서 유언처럼 "나는 커피와 초코렛을 좋아하니

나죽거던 제사상에 그것을 꼭 올려주렴.."하시던 말씀에 선대에는없는 커피와 초코렛을

모친 제사에 꼭 올려드린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형님은 눈치를 주셨다지만 당일날 별 소란이 없이 넘어갔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잘 찍으셨어요

엄창호님의 댓글

엄창호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명원님의 댓글

이명원

좋은 선택이셨던것 같습니다. 안담으셨으면 두고두고 마음속에 남으셨을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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