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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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전설
아릿다움이 눈가에 애잖하여
진달래라 하였나이까
가슴에 그리움 전설되어 사무쳐서
진달래라 부르오리까
지난 밤 비에 무참히 부스러 지는...
악몽을 꾸고 일어나
꽃잎이 지는 소리도 없이
그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건만
이 가슴에는
진달래 노래가 남아
몇 날을 두고
서운한 눈물을 흘렸나이다
눈가에 애틋한 웃음은
뭇 사람들의 가슴을 가로질러.....
눈이 부시도록 꽃을 피우고는
질 줄을 모르나이다
가슴에 닿았던
잔잔하고 담담한 그 목소리는
이 가슴에 또 다른
진달래 전설을 만들고 있나이다
2012. 4. 18
어야 씀
경기 / 고양시 / 봉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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