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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외로운 새

허영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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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2-04-20 21:20
  • 조회953
  • 댓글6
  • 총 추천24
  • 설명.



    외로운 새




    너를 붙들었던 몇 겹의 질긴 끈
    떨어져 나간지 오래......


    붉은 콘크리트 붉은 바다 빛
    애착이 녹는 피눈물


    오지도 가지도 않는 무리진 배는
    멀리 더 외롭다


    푸른 하늘에 고독을 토해 내는
    하얀 구름


    하늘과 바다 사이를 홀로 나르는
    이 마음...외로운 새



    2012. 4. 20
    어야 씀



    전남 / 순천시 / 와온



    [풍경부문].
추천 24

댓글목록

곽성해님의 댓글

곽성해

무엇이라고 말하는 지는 모르지만...
겹겹히 쌓인 붉은 녹이 흘려 물들어간 붉은 바다....
저 멀리 떼지어 있는 배들 사이의 작은 새 한마리....
맛드러진 작품입니다....

(애착이 녹는 피눈물 표현 와 닿습니다) 잘 감상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곽성해
무엇이라고 말하는 지는 모르지만...
겹겹히 쌓인 붉은 녹이 흘려 물들어간 붉은 바다....
저 멀리 떼지어 있는 배들 사이의 작은 새 한마리....
맛드러진 작품입니다....

(애착이 녹는 피눈물 표현 와 닿습니다) 잘 감상합니다



사진의 정경을 빌어
사람사이의 외로운 자아를 옮겨 보았습니다~ㅎㅎ

무엇에 미치고 싶지만
결코 빨려들 수 없게 만드는 지난 날의 트라우마....

기회만 있으면 노루 아드레날린에 흠뻑 젖는
삶의 애환을 담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엄창호님의 댓글

엄창호

움직이지 않는 것, 한동안 서 있는 것, 서서히 움직이는 것, 빠르게 움직이는 것...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엄창호
움직이지 않는 것, 한동안 서 있는 것, 서서히 움직이는 것, 빠르게 움직이는 것...



선생님의 깊은 관찰력과 감성에
탄복합니다

저의 글에 연연하지 않으시고
사진을 깊이 깊이 보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원빈님의 댓글

최원빈

멋진 샷입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최원빈
멋진 샷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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