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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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림자
봄은 소리 없이 다가와 파릇파릇
발아래 움튼다
물속에 도는
시린 하늘
겨울을 못다 추스른 나목들...
봄이라 노래하며
마냥 따뜻하다 하랴
2013. 5. 01
어야 씀
[경기도/ 고양시/ 사리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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