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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원 디지털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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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3-05-30 22:36
  • 조회277
  • 댓글2
  • 총 추천7
  • 설명Sensibility - inside / 김순인 개인전 * 갤러리 이룸

    "...... 나는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내 자아를 성숙시킨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가령, 일상의 어느 평범한 대화에서 문득 본능적으로 감지되는 어떤 ‘감각’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미묘하게 톤이 다르거나 발화(發話)와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어떠한 몸짓들-.
    이러한 ‘감각’들을 내 사진에 담아내면서, 그리고 이 작업이 반복되면서, 나는 타인의 ‘본연’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게 됐다.
    타인을 바라보며, 동시에 타인의 눈에 비칠 나를 바라볼 수 있었다.
    마침내 나는 내 안을 살피면서 내가 무엇을 담고 싶은지를 알게 됐다.
    그리하여, ‘내면’에 뒤엉켜 있던 감각의 형상들을 풀어낼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이라는, ‘외면’으로." - 작가 노트

    ( 충무로 )

디지털 카메라

Maker Canon Model Canon EOS 5D Data Time 2013:05:30 23:00:47
Exposure Time 1/100 ISO Speed 400 Exposure Bias Value 0/1
추천 7

댓글목록

이세연님의 댓글

이세연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사진입니다~~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 메모

필름 현상을 맡기고 기다리는 두 시간이 참 지루하다.
옛날 같으면 그 사이에도 뭔가 찍으려 돌아다녔을 터이지만 이제는 고작 충무로에서 맴돈다.
이런 때 갤러리 이룸은 안성맞춤이다.

전시회를 둘러보고 작가에게 이메일 보내기는 아마 처음이지 싶다.

Date: Thursday, May 30, 2013 11:31:02 PM
Subject: 오늘 참 반가웠습니다!

집에 돌아와 '작가 노트'를 다시 음미했습니다.
공감이 절로 일더군요.
특히 "가령, 일상의 어느 평범한 대화에서 문득 본능적으로 감지되는 어떤 ‘감각’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미묘하게 톤이 다르거나 발화(發話)와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어떠한 몸짓들-."
이 대목은 제 무릎을 탁! 칠 정도였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으면서 바로 그 말씀과 같은 대목에 언제나 감동을 느끼고 또 그 감동에 행복을 느끼곤 하기 때문이죠.

언제인가 꼭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

박대원 드림.


답글이 왔다.

저도 참 반가웠습니다. ^^

무엇보다 사진에 대한 어르신의 열정이 대화에서 느껴져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하시며 철학과 작품성등에 대하여 너무 깊게 고민하시기 보단
선생님께서 느끼시는 그 감동의 순간에 느끼시는 행복의 무게에
더 많은 의미를 두신다면 앞으로도 사진이 계속 좋은 친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기회가 닿으면 또 뵙고 즐겁게 사진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오길 기대합니다.

김순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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