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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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찾고 있다
바람이 새는 줄도 모르고
천 리를 달렸더니
타이어 두 개가 못쓰게 되었구나
길은 한참을 남았거늘
어느 거친 여정에
앙칼지고 모진 못을 밟은 게야
쇠 말뚝이라도
뜨거운 내 열정조차 묶으랴
마음을 편히 쉬면서
갈아신을 신발을 찾고 있다
2013. 07. 11
어야 씀
[충남/ 태안군/ 신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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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7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낡은 길을 오랫동안 달려온 그들의 휴식이 처연해보이기도하고.. 쓸쓸해보이기도 합니다. ^ ^
최현임님의 댓글
최현임아름답지 않는 피사체의 메세지가 때론 더 여운을 남깁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낡은 길을 오랫동안 달려온 그들의 휴식이 처연해보이기도하고.. 쓸쓸해보이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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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이가 되면
심각하게 새 타이어를 찾아야 하지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최현임
아름답지 않는 피사체의 메세지가 때론 더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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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미추의 개념도 사람의 마음에 있습니다~~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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