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풍경에서 돋아난 절박한 삶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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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한때는 젊은 함성으로 시끌했을 해안초소곁에 이젠 들풀들만 어지럽다.
인걸은 간데없고 부초만이 남아 지나는 이들의 옷깃에 슬그머니 기대어 외로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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