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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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자
똥끝이 타도록 치열하게 달구었으니
그릇이 안 되겠나
지독한 바람을 견딘 몸으로 구름 저 아래를 지켜보면서
오는 가을을 맞을까
기다린다 하여 누가 주는 건 아니지만
날친다고 쉬이 이루어지느냐
물 한 사발 들이키고 숨을 고른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자
2013. 8. 28
어야 씀
[전남/ 지리산/ 임걸령]
.
추천 20
댓글목록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저는 차라리 저 멀리 보이는 운해 속으로 달려가고만 싶습니다.
언제나 좋은사진 잘 감상합니다..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