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기다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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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기다리나니
푸른 하늘로 하얀 불꽃이 솟는다
밝은 해를 기다리나니 눈물겹고도 시리다
두어도 가고 오련만 사람 살이 하루가 절박하니
산 위에 서서 가거라 어서 가거라
버리다 만 것들을 마저 꺼내어 놓는다
내일은 필시 아름다운 해가 뜰 것이야
저 봉우리 너머에서 새 희망이 오르고 있다
2013. 12. 26
어야 씀
[2013. 12. 25 숨은 벽]
추천 19
댓글목록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겨울 숨은벽 길은 조금은 위험할것 같읍니다. 그러나 숨은벽 비탈진 바위, 인수봉의 뒤태가
멋 스럽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 !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송안호
겨울 숨은벽 길은 조금은 위험할것 같읍니다. 그러나 숨은벽 비탈진 바위, 인수봉의 뒤태가
멋 스럽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 !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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