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허영주 Exhibition관련링크
본문
페이지 정보
- 설명.
눈꽃
내 속으로는
피가 얼고 심장이 멈추었지만
시린 눈보라에
발가벗은 몸 숨길 곳이 없군요
차라리 몸을 들어
하얀 꽃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나를 보러 오셨던가요
비록 고통 속에 피어나는
슬픈 꽃이지만
당신의 가슴에는 꼭
어여쁜 모습으로 남고 싶군요
2014. 01. 16
어야 씀
[경북/ 영주시/ 소백산]
.
추천 17
댓글목록
김 종원님의 댓글
김 종원어여쁜 모습으로 남게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