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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왔건만

허영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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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4-01-20 11:22
  • 조회369
  • 댓글5
  • 총 추천20
  • 설명.


    버리고 왔건만


    살을 에는 바람과 펑펑 쏟아지던 함박눈은 어디로 갔느냐
    쨍한 하늘에 구름이 퍼진다

    무엇을 얻으러 나는 산 위에 섰나
    겹겹이 펼쳐진 산을 훔치듯 가슴에 담는다

    세상의 아우성은 억지로 산 아래에 잘라 버리고 왔건만
    너는 산을 따라와 나를 좇느냐

    혼을 앗아갈 지독한 눈보라가 없으니
    못내 아쉽다


    2014. 01. 20
    어야 씀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


    .
추천 20

댓글목록

김형주82님의 댓글

김형주82

탁트이는 사진과 시 아름답습니다.!!!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망항제 에서 함백산 정상으로 ~~~~~~다시 사북으로 내려오면서 정암사를 들리는 코스를

다녀본지도 오래되었지만 지금 함백산을 다시보면서 지난 세월의 상념들이 머리속을

스치고 갑니다. 좋은 작품을 보면서 감사 합니다. ~~~~~~~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망항제 에서 함백산 정상으로 ~~~~~~다시 사북으로 내려오면서 정암사를 들리는 코스를

다녀본지도 오래되었지만 지금 함백산을 다시보면서 지난 세월의 상념들이 머리속을

스치고 갑니다. 좋은 작품을 보면서 감사 합니다. ~~~~~~~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김형주82
탁트이는 사진과 시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송안호
망항제 에서 함백산 정상으로 ~~~~~~다시 사북으로 내려오면서 정암사를 들리는 코스를

다녀본지도 오래되었지만 지금 함백산을 다시보면서 지난 세월의 상념들이 머리속을

스치고 갑니다. 좋은 작품을 보면서 감사 합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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