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雪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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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雪花)
이승에서는 날 찾지 마라
이렇게 눈꽃 사이를 헤매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련다
어제 먹었던 마음이
그리 말하고 날 떠나간다
무슨 말로 이 순간 이 느낌을 전하랴
도저히 비할 바가 없다
이러다 산을 내려가면
무엇을 보고 왔다고 전할까
이런 눈꽃을 느끼니
나의 육신은 아직 이승에 남았는가
2014. 01. 25
어야 씀
[경북/ 영주시/ 소백산]
.
추천 21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가슴시린 글이 남자의 뒷모습에서 함께 읽혀져 어깨라도 두드려주고 싶어효 ^^
이재옥님의 댓글
이재옥
아름다운 겨울입니다. ^^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소백산 겨울 감사 합니다. !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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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강웅천
가슴시린 글이 남자의 뒷모습에서 함께 읽혀져 어깨라도 두드려주고 싶어효 ^^
|
고맙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
원 작성회원 : 이재옥
아름다운 겨울입니다. ^^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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