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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겨누느냐

허영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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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4-01-28 13:24
  • 조회318
  • 댓글4
  • 총 추천25
  • 설명.


    한 번에 겨누느냐



    무엇이 급하여
    꼭대기를 한 번에 겨누느냐

    한 발, 두 발, 세 발....
    나도 모르게 이르리니

    바늘허리에 실을 매랴
    매양 해가 뜨고 희망은 산 자를 기다린다

    새털같이 많은 날
    따로 쓸 일이 없을 텐데 어허!

    서두르니 지치는 도다
    오늘 못다 오르면 또 내일 오르지


    2014. 01. 28
    어야 씀


    @북한산/ 숨은 벽 능선


    .
추천 25

댓글목록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숨은벽 앞 바위에서 바라본 작품 같읍니다. 따뜻한 방에서도 오싹 추워지는 느낌 입니다. 감사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겨울산... 그 험난했던 소백산의 깊은 밤이 생각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송안호
숨은벽 앞 바위에서 바라본 작품 같읍니다. 따뜻한 방에서도 오싹 추워지는 느낌 입니다. 감사 !



고맙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겨울산... 그 험난했던 소백산의 깊은 밤이 생각납니다.



소백산 깊은 밤....아
겨울 밤이면 더 깊은 기억이 남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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