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11님의 댓글

조정현11

14-10-28 22:14

좋은 일 있으신갑다....^^

좋은 일이라봐야 로또가 대박이 났다거나 살고 있는 시골집 앞으로 행길이 뚫린다고 집값이 훅 올랐다거나 한 것은 아닌것 같고요

환한 웃음은 아마도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인다는 인사를 받았거나 취직안되는 요즘에 놀던 아드님이 취직하게되어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았거나 하는 소소한 이유일 테지요.

여기 뉴저지는 바람이 부는 아침, 기분좋은 사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좋은 일 있으신갑다....^^<br /> <br /> 좋은 일이라봐야 로또가 대박이 났다거나 살고 있는 시골집 앞으로 행길이 뚫린다고 집값이 훅 올랐다거나 한 것은 아닌것 같고요<br /> <br /> 환한 웃음은 아마도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인다는 인사를 받았거나 취직안되는 요즘에 놀던 아드님이 취직하게되어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았거나 하는 소소한 이유일 테지요.<br /> <br /> 여기 뉴저지는 바람이 부는 아침, 기분좋은 사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14-10-28 22:38

아침식사 대신으로 단감을 깎고 계셨습니다. 할머니 앞에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건네고 말씀을 듣고 있자니 단감 한 쪽을 쑥 내밀며 보기 이래도 달다며 먹어보라고 하셨지요. 예전에 시골장에 가면 지 사진은 제대로 못 찍고 할머니들께 뜨거운 물 부은 컵라면이며 방금 튀긴 어묵 봉지를 열심히 돌리던, 내가 좋아하는 친구놈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그 친구의 마음자락 끝에도 못 가고 사진을 찍고 기껏 할머니들의 물건들 몇 가지 사들고 돌아옵니다. 피둥피둥 젊은 놈이 늘 어르신들께 신세만 지고 다니는거지요.

<!-- BEGIN TEMPLATE: bbcode_quote_new --> <div style="margin:5px 15px 10px; ">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2px;">인용:</div> <table cellpadding=""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td class="alt2" style="border:1px inset #ddd;text-align:left;padding:10px 20px;"> <div style="font-size:0.9em;margin-bottom:5px;"> 원 작성회원 : <strong>조정현11</strong> </div> <div style="font-style:italic">좋은 일 있으신갑다....^^<br /> <br /> 좋은 일이라봐야 로또가 대박이 났다거나 살고 있는 시골집 앞으로 행길이 뚫린다고 집값이 훅 올랐다거나 한 것은 아닌것 같고요<br /> <br /> 환한 웃음은 아마도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인다는 인사를 받았거나 취직안되는 요즘에 아드님이 좋은 데 취직하게되어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았거나 하는 소소한 이유일 테지요.<br /> <br /> 여기 뉴저지는 바람이 부는 아침, 기분좋은 사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div> </td> </tr> </table> </div> <!-- END TEMPLATE: bbcode_quote_new --><br /> <br /> 아침식사 대신으로 단감을 깎고 계셨습니다. 할머니 앞에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건네고 말씀을 듣고 있자니 단감 한 쪽을 쑥 내밀며 보기 이래도 달다며 먹어보라고 하셨지요. 예전에 시골장에 가면 지 사진은 제대로 못 찍고 할머니들께 뜨거운 물 부은 컵라면이며 방금 튀긴 어묵 봉지를 열심히 돌리던, 내가 좋아하는 친구놈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그 친구의 마음자락 끝에도 못 가고 사진을 찍고 기껏 할머니들의 물건들 몇 가지 사들고 돌아옵니다. 피둥피둥 젊은 놈이 늘 어르신들께 신세만 지고 다니는거지요.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14-10-28 23:24

꾸준하게 작업되어진 흑백의 깊이감에 늘 감상의 기쁨을 느낍니다.
가변이 일상화된 시절의 흐름에서 자신의 세계를 잘 지켜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만은 아닐듯 합니다.
언제나 좋은사진 감사드려요.^^

꾸준하게 작업되어진 흑백의 깊이감에 늘 감상의 기쁨을 느낍니다.<br /> 가변이 일상화된 시절의 흐름에서 자신의 세계를 잘 지켜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만은 아닐듯 합니다.<br /> 언제나 좋은사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