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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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벽
그 후로 말이 없었던 건
차마 지울 수 없는
사람인지라
변해가든지 아님 본래의 모습이든지
감당 할 수 없는
자괴감
살아야 얼마라고
그래서
외롭고 또 외로운
가슴의 차막
2016. 02. 12
어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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