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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기다리는 사람들
박갑주 회원별 갤러리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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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2-12-30 12:13
78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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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leica m6 35mm summicron
tmy 2002.6 태평로 월드컵축구선수단 환영식때
올해6월 거리의 사람들의 표정은 너무나 밝았습니다.
서로의 가슴을 관통하여 하나로 묶는 그런 축제의 마당을 펼쳐놓고 신명나게 즐겼던 그리고
그것을 목도하고 경험했던 자들에게 아마도 세월이 흘러 죽을때까지 그날의 가슴두근거림과 함께
추억될것입니다.
올해는 격동의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대통령선거를 통하여 변화에 대한 갈증을 표출해냈고 미국이라는 나라의 실체를 범국민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이러한것들이 이시대를 호흡하는 한사람으로서 거침없이 흐르는 강물 한 가운데서 물살의 흐름을 받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러한 2002년이 이틀 남았습니다. 다가오는 2003년에는 한반도에 어떤변화의 물살이 다가올지 가슴두근거리며 한해를 맞게 됩니다.
그동안 라이카클럽회원님과 운영진 그리고 저의 칙칙하고 어두운 사진들을 인내심있게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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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희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저들, 아니 우리 모두의 표정속에 간직된 내일에의 밝은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갑주행님의 사진이 칙칙하면 제 사진은 망측합니다 -_-;;
언제나좋은 사진과 말씀... 그리고 일관된 삶에대한 깊은 애착은 이곳을 밝게 빛나게 하는 초석의 일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새해에도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라구요, 저역시 정의로운 생각을 하고 실천하는 이들이 인정받고 성공하는 사회가 형성이 되길 바랍니다.
사진속에 희망과 기대, 시대가 함축되어져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영웅이 영웅이 되는것은 그 영웅이 나와 같다는 일체감이나 동일성 같은 것으로 인해서인데, 올해 있었던 월드컵에서의 선수들은 영웅이 되기에 충분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라운드를 누빌때 우리 역시 그들과 함께 있었고 그들의 영광중에도 우리들은 함께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영웅들을 기디리는 사람들의 표정이 참 좋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한 시대를 정리하는 시기에 사진가가 빠질 수야 없지요. ^^; 그리고 어제는 잘 들어가셨는지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갑주님의 댓글
박갑주
정진석아우님^* 도웅회님 말씀감사하고요 복된 한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