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를 위한 초보가 알려주는 라이카 렌즈 고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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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우현
- 작성일 : 05-03-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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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렌즈 찾는데 온 정성을 다 쏟아 부은 결과 이제 M3하나에 35밀리, 50밀리 즈미룩스만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바꿈질의 연속이었나 할 정도로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과정이 나름대의 즐거움과 함께
나만의 어느정도의 렌즈 선택의 기준을 만들어 준 것이라 자위하기도 한다.
나름대로 이런 저런 수많은 라이카 렌즈를 구입하면서 얻은 렌즈 선택 요령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혹 나와 같이 라이카 렌즈를 바꿈질 하는데 고민하는 중이라면 한번 읽어 두는 것이 그래도 경제적 시간적 피해가 적을 것이라는 생각에 간단히 정리해 본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기 바란다)
1. 컬러와 흑백을 100%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렌즈는 없다. 양쪽 모두를 어느정도 균형있게 맞추려면 3-4세대 렌즈가 적당할 것이다. 현행의 아스페리칼 렌즈들은 컬러에서 강하지만, 흑백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면이 없잖아 있다.
2. 블랙 렌즈는 같은 계열의 실버 렌즈보다 확실히 가볍다. 내부 재질은 똑같다. 가볍다는 것은 라이카 카메라의 컨셉을 볼 때, 그리고 찍는 스타일에 따라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
3. 크롬렌즈는 그에 반해서 표면 스크레치에 강하다. 물론 이는 중고 시세와도 관련이 깊다.
4. 다른 사람이 찍어 놓은 한장의 잘 나온 사진을 보고(그것도 인터넷으로) 그 렌즈를 소유함으로서 그런 사진을 모두 얻을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실로 쉽지 않은 이야기임에 공감을 할 것이다.
5. 1세대 및 2세대 정도의 올드 렌즈는 분명 컬러에서 약한 면이 있다. 아무리 좋은 렌즈라고 하더라도 현행 렌즈의 코팅기술과 각종 수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6. 올드 렌즈를 고를 때에는 개개의 렌즈별로 상태가 좋은 것과 나쁜 것의 차이가 크다. 상태가 좋지 않은 렌즈를 써 봤다고, 그 렌즈가 별로라는 생각은 굉장히 어리석은 결론이다. 상태 좋은 올드렌즈를 써야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7. 아무리 좋은 라이카 렌즈라고 해도, 35밀리 필름 해상력을 넘을 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라이카 렌즈라면 올드 / 현행을 막론하고 이미 최고의 대열의 렌즈이다. 만약 세밀한 디테일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중형이상의 포멧으로 넘어가야 한다. 아무리 좋은 라이카 렌즈라도 확대에는 견디지 못한다.
8. 다른 메이커도 마찬가지이지만, 라이카 렌즈만큼 필름 특성을 잘 이해해야하는 렌즈도 드물다. 즉, 각 렌즈의 특성은 제대로 된 조건에서 제대로 된 필름을 사용해야 (현상 과정도 포함되겠다) 제맛이 난다. 대부분 초보들이 이부분에서 좌절하거나, 방황을 하는 것 같다.
9. 아무리 뛰어난 라이카 렌즈라도 처음부터 잘 찍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명부/암부 계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노출이 틀린 사진은 제대로 된 그것보다 절대로 좋을 수 없다.
10. 50밀리 화각이 넘어서는 라이카 렌즈는 구입하기전 반드시 고민을 해 봐야 된다. 첫째로 굉장히 무겁고, 둘째로 그 구조상 거리 조절개가 매우 뻑뻑하다. 세밀한 포커싱이 필요한 망원일 수록, 포커싱이 어렵고, 뷰파인더에서 프레임이 작아지는 단점을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M3라고 해도 90mm 화각은 분명 답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한다면, 라이카 망원 렌즈는 상당히 뛰어나고 놀라운 결과물을 약속한다.
11. 아이(Eye)가 달린 렌즈는 DR 즈미크론을 제외하고는 아이를 제거해서는 안된다. 거리 연동에 문제가 생겨 결국 목측식 렌즈로 바뀌고 만다.
12. 올드렌즈일 수록, 한번 열었던 흔적이 있는 렌즈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올드 렌즈들은 그 특성상 굉장히 무르고, 약한 코팅과 렌즈알을 가지고 있다. 정성스럽게 조심스럽게 손 본 렌즈가 아니라면(확인할 방법이 없다) 아예 구입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13. 개인적으로 잔잔한 스크래치들도 결국 사진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다. 확인할 방법은 사실 어렵다. 하지만 영향이 끼칠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14. LTM 어댑터는 반드시 고급형을 사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디와 렌즈, 그리고 사진 결과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5. 녹티룩스가 50밀리 화각을 많이 가린다고 불평하지 마라. 그렇게 작고 가볍고 성능이 뛰어난 1.0 렌즈는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16. 라이카 렌즈라고 해서 모두 만능은 아니다. 뛰어난 일제 렌즈와 다른 독일제 렌즈들이 수없이 많다. 맹신적인 믿음 보다는 자신의 기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다른 렌즈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상대적 우월감을 가질 이유가 하나도 없다. 비싼 렌즈를 가진 사람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다.
17. 많은 라이카 유저들이 겪는 결론일테지만, 가장 중요한 결론 중의 하나는 렌즈는 많아야 2개, 혹은 단 1개의 렌즈만 가지고 있다면 가장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출발하기 전, 혹은 촬영장에서 어느 렌즈를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 이미 좋은 찬스는 지나간 것이다. 집중력의 가장 큰 방해거리가 아닌가 한다.
18. 현행 렌즈들의 조리개날에서 떨어지는 먼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
19. 각 렌즈마다 밝기의 차이는 존재한다. 즉 반복된 경험만이 그 렌즈에 적응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20. 현행 렌즈는 대체로 조리개 8에서, 올드 렌즈는 11 정도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21. 당연히 개방에서는 현행 렌즈가 훨씬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22. 국내에서 비싼 물건이 외국(Ebay등)에서는 싼 것이 있고, 반대인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이것을 잘 알면 구입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23. 일본의 경우는 대부분 가격이 국내보다 비싸다.
24. 전용 후드나 특별한 악세서리를 요구하는 렌즈는 구입시 반드시 같이 구입한다. 의외로 추가로 구입하는 것이 어렵다. 가격도 더 비싼 경향이 있다.
25. M3용의 Eye는 말 그대로 M3용이다. 0.72의 현대바디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생기는 문제점은 화각이 잘 맞지 않고(특히 아래쪽이 프레임라인보다 더 많이 찍힌다), 뿌옇게 흐려지며, 무겁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M3에 사용을 하던지, 아니면 Eye없는 버젼을 구입하는 것이 옳다.
26. 6군 8매는 아이 달린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통상적이다.
27. 28밀리 즈마론등 거리개 조절링이 바디에서 부터 많이 떨어지지 않은 올드 렌즈들 (즉, 스크류 렌즈들)은 M4, M6, M7등에서 사용시에 좌측의 프레임 실렉터 레버에 걸리는 경향이 있다. M2, M3, MP에는 걸리지 않는다. 의외로 스트레스 받는 부분일 수 있다.
28. 렌즈들 마다 선호되는 정도와 가격의 정도가 그 렌즈의 성능과 비례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싸면서도 그 뛰어난 성능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잘 맞는 렌즈가 그러하다면 금상첨화 아닌가?
29. 반드시 즈미룩스가 즈미크론보다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사용해 보면 알 수 있다.
30. 기념 렌즈들과 라이카 기념바디들은 분명 상징적인 부분 이외 특별한 부분이 있다. 즉 일반 버젼보다도 성능이 더 뛰어나고, 코팅이 다를 뿐 아니라, 조작감, 재질에서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물론 그 금액만큼의 차이는 아니다. 차액의 상당 부분은 "기념" 이라는 것에 투자한다고 봐야 한다.
31. 기념 렌즈나 특별 버젼의 렌즈는 구입시 비싸고, 판매시 싸게 팔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 공백은 자기만족 뿐이다. 그걸 감수할 능력이 없다면 기념 렌즈들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상 이롭다.
32. 내가 써 본 라이카 렌즈들 중 하나도 뛰어나지 않은 렌즈들은 없었다. 뒤돌아 생각해 보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렌즈들이 나 자신의 조작상의 미숙 때문이거나, 빛의 조건, 필름 선택 및 현상의 문제였을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그래서 일단 렌즈를 사면 1년은 써 보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정말 맞는 말이지만, 정말 인내력을 요구하는 말이다. 아울러 1년 써 보면 어떤 라이카 렌즈라고 해도 다 정복가능하지 않을까? 즉, 만약 당신 손에 라이카 렌즈가 하나 들려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에 있는 물건임이 틀림이 없으니, 존중하고 겸손하게 더 사용해 볼 것을 감히 권한다.
33. 사진 결과물을 100%라 할 때, 렌즈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는 감히 5%가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외의 조건들이 더 많이 좌우한다. 자신이 생각할 때 나머지 95%가 정복된다면 나머지 5%를 위해서 과감히 투자해도 좋을 것이다.
댓글목록
이정근/jklee님의 댓글
이정근/jklee고민해서 쓴 공감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심일선님의 댓글
심일선
마지막 문구에 귀를 잘 귀울여야 할 것 같네요.
실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김준웅님의 댓글
김준웅
전우현님 글이 저같은 라이카 초보에게는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얼마 안되는 사이에 렌즈 이름과 시리얼 세대 등 많이 주워들었습니다만...
이제는 라이카 정보를 좀 게을리 듣고 사진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합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김종덕님의 댓글
김종덕
저 같은 초보에게 피가 되고 살이되는 글입니다.
참고하여 그런일이 없도록 항상 다시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요즘 전우현님 활약이 눈부십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존경스럽습니다.
다만 혹시 본업은 폐업중이 아닐까 궁금해집니다. ^ ^
9. 아무리 뛰어난 라이카 렌즈라도 처음부터 잘 찍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명부/암부 계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노출이 틀린 사진은 제대로 된 그것보다 절대로 좋을 수 없다.
<--- 저는 왕초보라서 여기에 한 표 꾸욱...
22. 국내에서 비싼 물건이 외국(Ebay등)에서는 싼 것이 있고, 반대인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이것을 잘 알면 구입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 요놈에 대해서 대강 감은 잡고 있습니다만 또 한번의 리뷰를 부탁드리면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요?
7. 아무리 좋은 라이카 렌즈라고 해도, 35밀리 필름 해상력을 넘을 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라이카 렌즈라면 올드 / 현행을 막론하고 이미 최고의 대열의 렌즈이다. 만약 세밀한 디테일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중형이상의 포멧으로 넘어가야 한다. 아무리 좋은 라이카 렌즈라도 확대에는 견디지 못한다.
<--- 어느 샾에 마미야 645프로+렌즈+파인더가 5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나온 것을 보고는 불끈 달아올랐다가 간신히 가라앉혔습니다. 라이카를 제외하면 필름에 더이상 돈을 쓰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값이 폭락중인 중형을 볼 때 마다 펌프 받는 것은 여전하고, 심지어는 어제 예식장에 갔다가 뷰카메라를 보고는 호기심이 발동하는 것을 보면 저는 역시 사진보다는 사진기가 더 좋은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중형 이상을 경험해봐야 하는 건지 아닌지... 날마다 자문자답 중입니다
박주현@Leica님의 댓글
박주현@Leica
좋은글 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렌즈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병태님의 댓글
박병태
금과옥조 같은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좀 더 미리 올려주시징~~~.ㅠ.ㅠ.
32, 33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장비보다는 사진 자체에 빠져야 한다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인혁m6님의 댓글
김인혁m6정말로 잘 읽었습니다 니콘에서 콘탁스 그리고 라이카까지 왔습니다 M6를 구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남병호님의 댓글
남병호
감명 깊슴니다...
좀더 나아가...바다와의 관계를 기술하여 주시면 좀더
기초자료가 되겠네요
좋은자료에 감사합니다...
신동열님의 댓글
신동열
모모 사이트에서도 잘 읽은 글을
여기서도 보게되네요...
무엇을 하더라도
전우현님 처럼 해야되는데
깊이 연구를 못하는 체질이라서....
남의 자료를 열심히 읽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정구님의 댓글
김정구욕심이 날 때마다 한번씩 읽도록 하겠습니다.
문정길님의 댓글
문정길
정말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_0) [꾸벅]
김용은님의 댓글
김용은초보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글이었읍니다
金成洙님의 댓글
金成洙17번에 아주 깊이 동감하고 있습니다.
김원석님의 댓글
김원석
이와 같은 귀중한 교훈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있어야 했을까 싶습니다...
이제 겨우 입문한 사람에게
가슴에 새길만한 말씀들입니다.
고맙습니다.
라영범님의 댓글
라영범
많은 도움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한주님의 댓글
신한주
가닥을 잡게 해주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박명균님의 댓글
박명균
타이틀 -초보를 위한 초보가 알려주는 라이카 렌즈 고르는 요령 - 에 대하여
초보라고 하심은 라이카 클럽의 대 고수님들 얼굴을 못 들게 하시는 가혹한 겸손.
초보님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우찌되었던 다음을 기대 합니다.
김정우rev318님의 댓글
김정우rev318
이제 막 라이카에 발을들여놓고서 렌즈에 대한 고민에 휩싸여 있는 저에게는 이 글이 마치 여름날에 마시는 얼음물처럼 속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초보라고 하셨지만 진짜 초보인 제가 읽으면서는 고수의 향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공감가는 글입니다. 저역시 렌즈뿐만 아니라 M에서 R, 다시M, 또 R9을 쓰고있습니다. R바디에 디지털을 걸 수 있다는 한마디에... 그러나 M에대한 미련은 디지털보다 많이 남습니다. 특히 지나간 사진들을 볼때마다 M이 더 그리워 지는것 같습니다. 우현님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5%보다는 95%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확신이 드네요. 북경오시면 연락 주십시오. 글 감사합니다.
정기훈님의 댓글
정기훈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김동준님의 댓글
김동준
번호마다,
한 줄마다 내려치는 죽비와 다름없군요..
잊지않고 기억하겠씁니다
Qbin Ha님의 댓글
Qbin Ha
각오와 다짐이 가득찬 좋은 글.. 감사합니다..
풍경..도..
찍는 순간..도..
하나의 만남이듯..
녀석의 눈..도 영원한 짝사랑인듯 싶습니다..
방덕종님의 댓글
방덕종
사진을 시작한지도, 라이카를 알게 된 지도 얼마되지 않은 제가
오랜 경험과 숙고 끝에 얻은 귀한 것을 꽁으로 먹는 거 같아 죄송하기까지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을룡님의 댓글
김을룡
렌즈하나를 1년이상 사용하는게 이리도 어려운 것이군요
렌즈탓이 아닌데 왜 렌즈를 처분했는지......
가끔 바꿈질 하고플때마다 다시 한번씩 읽어봐야 겠습니다
깊이 공감하는 글 감사합니다
주광영님의 댓글
주광영
정말로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저도 왜 그리 카메라와 렌즈 바꾸기를 끊임 없이 하였었는지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제 제 손에 남아 있는 렌즈는 50밀리 하나 남았습니다, 한 25년 정도 카메라를 가지고 놀았었는데.하지만 지금은 그 50밀리 렌즈 하나로 25년 전 처음 아버지가 카메라를 사 주셨을때의 흥분감과 즐거움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 하나의 렌즈많으로도 그 이전에 무척이나 많은 장비를 소유했었던 때보다 더 행복합니다.
김종선님의 댓글
김종선
공감합니다.
저도 많은 렌즈를 사용하다가 이제 50m 스미크론으로 정착 했습니다.
굳이 다른 데 눈을 돌릴 필요가 없더군요
김헌주님의 댓글
김헌주
역시 사진을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군요
아직 가야할 길이 너무도 멀었음을 느낍니다
박찬동님의 댓글
박찬동정성어린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복사해 놓구 두고두고 읽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정환님의 댓글
차정환
저같은 초보가 꼭 알아두어야 할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하광용님의 댓글
하광용참 명언이 많습니다. 기념제품은 기념값으로, 사진은 처음 찍을 때 잘 찍어라, 마음에 남는 좋은 글 입니다. 버디와 랜즈에 욕심이 날때마다, 기억하리라 !
신종철님의 댓글
신종철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강영진님의 댓글
강영진좋은글 잘숙지하겠읍니다.감사하게 잘읽고 열심히 찍어볼게요.고맙ㅅ읍니다.
변형수님의 댓글
변형수
원 작성회원 : 전우현
33. 사진 결과물을 100%라 할 때, 렌즈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는 감히 5%가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외의 조건들이 더 많이 좌우한다. 자신이 생각할 때 나머지 95%가 정복된다면 나머지 5%를 위해서 과감히 투자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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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인상 깊은 말입니다.
가슴 깊이 새겨놓겠습니다.
k김유석님의 댓글
k김유석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라이카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윤영권님의 댓글
윤영권
정말로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 역시 초보임에도 불구 하고 벌써 기념바디까지 갔고
기념 렌즈까지 가려다가 50mm즈미크론 현행으로
결정했습니다~지금도 후회는 커녕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함께할지는 미지수 이지만
같이 하는 동안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보물입니다~
좋은 말씀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신규식님의 댓글
신규식
아침에 읽기에도 좋은글이었읍니다.
어제보다 더 좋은날 되시길....,
강순희님의 댓글
강순희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_정원님의 댓글
최_정원헉...이미 초보가 아니신데요~? ^^ 잘 읽고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정용진님의 댓글
정용진좋은 글 감사합니다. 무심코 클릭했는데.. 정말 궁금했던 정보였어요.
김종주님의 댓글
김종주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박성학님의 댓글
박성학좋은 글 잘 봤습니다
남기정님의 댓글
남기정당연히 있어야 할 글이었는데, 큰 일 하셧습니다.
李승주님의 댓글
李승주멋진~~글 입니다. ^^
서정원님의 댓글
서정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걸 알면 더이상 초보가 아닐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궁금해 왔던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많이 있네요. ^^
임준우-기차여행-님의 댓글
임준우-기차여행-정말 수년후?에 반드시 참고하겠습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아직 왕초보라 이해하기가 좀 어렵지만
이해되는 부분들은 정말 감동적이네염..ㅎㅎ
이동섭님의 댓글
이동섭좋은정보에 감사드리며......앞으로도.......
전신재님의 댓글
전신재
만약 당신 손에 라이카 렌즈가 하나 들려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에 있는 물건임이 틀림이 없으니, 존중하고 겸손하게 더 사용해 볼 것을 감히 권한다'
..분명 기억해야할 얘기를 해주셨군요. 전우현님 고맙습니다.
신재호님의 댓글
신재호
초보를 가장한 고수님의 글 같습니다. ^^;
많은 부분 공감하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가끔씩 읽어보며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네요..
정이성님의 댓글
정이성33. "렌즈가 미칠 수 있는 범위는 5%가 안된다. 95%를 정복하고 나면 5%에 투자해도 좋다." ___ 가슴에 닿습니다.
최광님의 댓글
최광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세희님의 댓글
한세희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좋은 사진은 좋은 카메라와 좋은 렌즈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유영훈님의 댓글
유영훈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인국님의 댓글
이인국라이카에 입문하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철호님의 댓글
송철호역시 주체적인 자기만의 시각이 있어야 하겠네요...휴 나는 언제쯤에나T T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저 역시 장비욕심에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내 손에 있는게 이미 내 능력에 과분한 것들인데..."
전우현님 글들에 절대공감하는 바입니다.
초보를 가장한 좋은글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전형구님의 댓글
전형구좋은 글 읽고 갑니다.
연성진님의 댓글
연성진
정말 초보가 맞으신가요;;^^
라이카 초보로서 렌즈선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희상님의 댓글
하희상전우현 님이 초보라..!! 그렇다면 저는 ...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얼마안가서 조회수가 10,000이 넘겠군요
무슨 특별 이벤트 없나요? ㅎㅎ
전태홍님의 댓글
전태홍
전선생님 구구절절이 주옥 같습니다.
제 표현력이 짧아 선생님 글을 읽은 느낌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유감입니다.
노상근님의 댓글
노상근
너무 좋은 글이라 다른분들께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퍼가게 되었습니다.
구구절절이 공감이 됩니다.
장세규님의 댓글
장세규
정말 좋은글귀입니다.
특히 17번이 참 좋네요..
서준영~님의 댓글
서준영~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전선생님의 생각들이 많은 도움을 주네요~ ^^
임상기님의 댓글
임상기
롱런하는 것을 보면 ... 분명 좋은 자료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
권용찬님의 댓글
권용찬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고민을 해결해주는 그이군요.
천성하님의 댓글
천성하
정말 좋은 정보, 말씀이시네요.
지금은 라이카가 그저 꿈이지만....혹시라도 나중에 가지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한번 정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임인환님의 댓글
임인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렌즈에 대한 환상(?)에서
조금은 자유스러워 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렌즈들이 많이 낡았다는 생각에,
새로이 구입하려 한 무의미한 유혹을 날려주셨습니다.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전우현님께서 쓰신 이 글은 클럽에 가입하기 전에도 읽었던 글인데, 보면 볼수록 공감이 갑니다. 가끔씩 장비병이 돋을 때 마음을 추스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늘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댓글달려고 이 아래로 내려오는데 헤메었읍니다...얼마나 댓글이 많은지...휴~~우
근데요 궁금한것은 실버와 블랙은 재질이 같다고 하셨는데...
그럼 왜 무게가 차이가 나는 것인지요...위에서 재질이라함은 렌즈재질만을 말씀하는
것인지요??
권용찬님의 댓글
권용찬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스크랩했다가 렌즈생각나면 다시 읽어야겠군요
이창석님의 댓글
이창석감사합니다.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김정안님의 댓글
김정안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한기훈님의 댓글
한기훈
도움이 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 막 M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읽고 또 읽고 해야할 듯 하네요.
사실 M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한수길님의 댓글
한수길
구구절절 너무나 좋은 말씀이시네여 명필이 붓을 안 가린다고 했는데
우리는 언제나 붓 타령만 한게 아닌가 디시 한번 생각하게하시네여,,,
한수길님의 댓글
한수길
음악은 안듣고 장비만 바꿈질 하던 때가 생각 나는 군여
요즈음은 다 치우고 음악을 많이 들으려고 합니다 ,,,,,,
물론 사진도 좋은 때 많이 담으려 합니다 ^^
정무용님의 댓글
정무용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홍창선님의 댓글
홍창선감사합니다. 자꾸 까먹는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시네요. ^^:;
강인천님의 댓글
강인천초보가 많은것을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Albert kim(김정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버지가 카메라와 렌즈를 수집하고 계셔서 왠만한 렌즈는 다 만져 봤지만...
M에서는 35mm, R에서는 50mm외에는 찍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능력안에서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듯 합니다.
아버지는 렌즈하나를 알려면 최소 5년는 써야된다고 늘 이야기 하십니다...^^
이규열007님의 댓글
이규열007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라이카와 함께한 시간동안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하신것이 글에 보이네요
글을 읽을때마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오규석님의 댓글
오규석
많은것을 배웠어요,
제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살아야 할 것 같네요.
환상속에 젖어 있던 기변병으로부터 자유의 빛이 보입니다.
전우현님 진정 감사드립니다.
늘 좋은 날들 되세요~
김정호96님의 댓글
김정호96좋은 글이네요. 마지막즈음에 렌즈의 능력치와 찍사의 능력치에 대한 이야기는 절로 공감입니다.
임홍빈님의 댓글
임홍빈라이카에 뛰어들기 전의 초보로 정말 훌륭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강태준님의 댓글
강태준마지막 문장 가슴에 담아 두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오식님의 댓글
최오식라이카 클럽에 가입하자마자 정독을 하며 읽었습니다. 저 처럼 초보에게는 엄청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렌즈 구입하고 싶을 때 지금 다시 읽어보지만 저에게 정말 필요한 렌즈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박진희님의 댓글
박진희
뒤늦게 일게 된거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강우성님의 댓글
강우성
몇일전 가입후 이곳 저곳 (사실 처음 좀 낯설더라고요..) 둘러보다 이렇게 좋은 글을 읽게 되어 무엇보다 기쁩니다.
저도 부인할수 없는 초보인지라 사진에 대한 열의 만큼 기기에 대한 관심 또한 예상 밖으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 이 글이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 종종 다시금 읽어 가면서 참고하겠습니다.
Jeong-Yoon Lee님의 댓글
Jeong-Yoon Lee
홈페이지에서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잘 정리된 글들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최철우님의 댓글
최철우전우현님 글 여기서 보니 넘 반갑네요. ^^
심석현님의 댓글
심석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정말 좋은 정보 같습니다.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당 ^^
윤범진님의 댓글
윤범진
잘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윤범진님의 댓글
윤범진
잘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동훈님의 댓글
박동훈
전우현님의 글은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가벼운 클릭 한번으로 님의 글을 읽는다는게 참으로 미안할 따름입니다.
여러 님들의 많은 글을 읽고 스터디하면 저 또한 님들처럼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겠지요.
전우현님의 해박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박진희님의 댓글
박진희
정말 좋은 글...매번 감사하고 있는데..
이런 배려를 또..
감사합니다
정선우님의 댓글
정선우
라이카에 눈독을 들인지 불과2틀뿐이 안되었지만....
정말 좋은글을 읽게 되었네요..
더도말고 덜도 말고 보름정도 라이카에 대한 공부를 더한후
구매여부를 따져야 겠습니다.
많은걸 담고 있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백인식님의 댓글
백인식좋은 글을 읽는 기쁨-더구나 아침의 청신한 기운과 함께-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류태안님의 댓글
류태안
전우현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정말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입도 해야 하는데....^^
수고하신 만큼 다른 분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희경2052님의 댓글
박희경2052
정말 좋은글입니다.
사진 결과물을 100%라 할 때, 렌즈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는 감히 5%가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외의 조건들이 더 많이 좌우한다. 자신이 생각할 때 나머지 95%가 정복된다면 나머지 5%를 위해서 과감히 투자해도 좋을 것이다.
이 마지막 부분 특히 공감갑니다.
송원상님의 댓글
송원상
2년 가까이 지난 글인데도,,,
정말 풍부한 경험과.. 노력 그리고 초보를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백인식님의 댓글
백인식며칠 전에 읽고 오늘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역시...공감이 갑니다. 고마울 따름입니다.
박우주님의 댓글
박우주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읽고 읽고, 또 읽게되네요..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노동환님의 댓글
노동환
멋진 요령 감사합니다.
혹시 라이카 R 시스템에도 노하우가 있다면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라이카는 시행착오의 대가가 크기에 조심스럽습니다.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한마디 한마디가 다 마음에 새겨야 하는 내용들이군요.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김현철[andesss]님의 댓글
김현철[andesss]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 합니다..
오일석님의 댓글
오일석렌즈두개로 렌즈인생마감하려고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유현민님의 댓글
유현민
이정도면 구매 가이드로도 손색없을듯 하네요..
안그래도 몇몇 고르는 렌즈가 있었는데.. 도움이 됬읍니다.
황진식님의 댓글
황진식
저 같은 완전 초보에게 딱 어울리고 유용한 정보를 주셨네요..
많이 참고 하고 찬찬히 기억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진병균님의 댓글
진병균
저 처럼 이제막 발을들여놓는 사람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스크랩해놓고 많이 참조할께요..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영학님의 댓글
김영학아, 정말 초보에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인 듯 합니다. 이 글 한편으로도 많은 걸 알게 된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재영님의 댓글
안재영이전에도 몇 번 봤지만 볼 때마다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김태영/소희아빠님의 댓글
김태영/소희아빠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한줄 한줄...
가슴을 파고 드는 말씀입니다.
성진범님의 댓글
성진범
전우현님 글에서 좋은 정보들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남서우님의 댓글
남서우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